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의전원 동창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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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담나누기

제 12차 골프대회 후기

이화의대의전원동창회 2022. 6. 14. 23:05

12회 이화의대 친선 골프대회 후기

안녕하세요~ 43기 조미선입니다.

 

612일 이화의대 친선 골프대회가 있었습니다. 장소는 안산 제일 CC 재일 교포들이 건립했다는 곳으로 잔디가 잘 관리되어있고 무엇보다 캐디들이 친절하다고 이름난 곳입니다.

 

코로나 특수로 골프가 더 유행하게 되어 아시다시피 부킹이 하늘에 별따기 만큼 어려운데 주말에 6팀을 예약해주신 제일cc 회원이신 조종남선생님, 이지은선생님, 정미라선생님, 한경희선생님 감사합니다.

 

611분 티오프 동코스 3, 중코스 3팀 총 24명이 참가하였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 햇빛은 시간이 갈수록 따가웠지만 바람이 불어서 더없이 치기 좋았습니다.

 

저는 페이닥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빡세게 일만하는 삶이 잘하는 것일까?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일을 할수 있다는 것에 진정 감사해야 하는가? 지치고 힘들 때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을 것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생각을 할 때마다 선배님들을 보면 다시금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슨 보약을 드시길래 저리 힘차실까? 어쩜저리 에너지 넘치게 사시지 하는 부러움을 지나 존경의 마음이 우러 나옵니다. 요번 골프대회를 참가하면서 선배님들의 모습에서 위로를 받았습니다.

 

530분에 모여서 단체사진을 시작으로 동코스를 돌고 남코스를 돌았습니다. 저희 앞조는 구력이 어마무시한 조여서 시원시원한 샷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희조의 이지은 선생님은 모든샷에서 하는 영혼을 울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드라이버샷은 물론이고 말이지요

 

저의 멘토이신 심기남선생님은 우드를 기가 막히게 치셨습니다. 황인혜선생님은 새벽에 무거운 메론상자를 들었어도 힘이 장사인지 빵빵 잘도 치셨습니다. 저는 열심히 연습해야 겠다는 생각이 무지 들었던 하루였습니다. 프로한테 레슨 받은게 하나도 성과가 없다니 그돈 어쩔...

 

일단 사진 방출합니다.

회장님의 그림같은 모습입니다.

 

 

제 앞조의 구력빵빵 조입니다.

 

 

 

매력만점 저의 조입니다.

 

 

 

요번대회 부킹해주신 이지은 선생님 쨍쨍 샷 모습입니다.

 

 

 

에프터로 2층 클럽하우스에서 점심겸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신페리오방식에 의해 우승트로피 받으신 배순희 선생님

 

 

 

메달리스트 한경희 선생님

 

 

롱기스트 성시열 회장님

 

니어리스트 이지은 선생님

 

 

 

특별상 유경하 의료원장님, 이영주 선생님

 

유경하 의료원장님

 

이영주 선생님

 

 

다버디상 김혜순 선생님

 

 

 

 

 

다파상 원혜성 선생님

 

 

 

 

다보기상 조종남 선생님

 

 

 

 

공로상 이명화선생님, 황인혜선생님

 

 

 

롤모델상 남소자 선생님

 

 

 

 

대회를 위해서 협찬해주셨습니다. 성시열회장님, 남소자선생님, 우경숙선생님, 최보원선생님, 배순희선생님, 김태경이사님, 조명득선생님(작년우승자), 유경하의료원장님, 이예경선생님,이명화선생님, 황인혜선생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주말에 초록색 잔디를 보며 웃고 즐긴 하루였습니다. 전반9홀 끝나고 저희조는 열무국수와 순대 수육을 먹었는데 함께 먹으니 입맛이 배가 되었습니다.

 

이지은선생님이 점심메뉴도 권해 주셨는데 고등어와 된장, 김치찌개 !!! 역쉬 선배님 말 잘듣기를 너무나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런 골프대회는 일년에 한번이 아니라 분기별로 하면 너무나 신나겠구나 하는 마음도 가져봅니다. 멋진 골프대회를 진행해주신 성시열회장님, 정미라이사님, 이명화이사님, 김태경이사님, 황인혜이사님 감사합니다. 내년에 또 뵙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