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의전원 동창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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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담나누기

2022 제15회 영닥터스 페스티벌 후기(신수정56회)

이화의대의전원동창회 2022. 9. 30. 13:26

안녕하세요, 56기 정보통신이사 신수정입니다.

왼쪽부터 윤소윤 이사님, 성시열 회장님, 조지희 이사님, 신수정 이사(저)

 

저의 롤모델이신 양훈진이사님께서 주최하셔서 따라갔다가 너무 즐겁고 감사한 하루를 선물 받고 왔습니다. 

양훈진 이사님(2022영닥터스 포럼 위원장), 동기이신 김정아 선생님의 밝은 미소



9 24일 일년에 몇일 없는 화창한 가을하늘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비교적 한산한 외래를 마치고 여의도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국회 뒤편에 요트 선착장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여의도 선착장 안의 카페테리아




 
드레스코드 화이트로 맞춰입은 아름다운 동문들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멘토 멘티로 인연을 쌓은 예비 동문 의전원 학생 4명도 참가하였습니다.

본과 3학년 멘티 학생들


 
반가운 얼굴에 잠깐 담소를 나누다가 요트를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냥 배가 아니라 TV에서 나오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타던 요트였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요트에 올랐습니다. 요트가 출발하자 모두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파란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 출렁이는 강물이 한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여의도 마리나 요트 선착장

요트가 출발하려는 찰나 성시열 회장님

요트위에서 먹을 수 있을 꺼라 생각지도 못했던 맛있는 과일과 음식이 나오고 종이컵이 아닌 와인잔에 석양을 닮은 와인까지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유미 선생님의 은혜로운 기도, 바쁘신 대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성시열 회장님, 임수미 서울병원장님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이대서울병원 임수미 병원장님

 

이대서울병원 임수미 병원장님의 멋진 축사

 

케이터링된 음식을 와인과 함께 즐기며 요트는 출바~알

 



이런 장면은 꼭 찍어야 되~포토타임



이어 선상위의 작은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양훈진 이사님과 최영아선생님의 플롯 피아노 2중주는 아름다운 풍경과 조화되어 더욱 감미로웠습니다. 다음으로 조지희이사님의 기타연주가 이어졌는데 조개 껍질 묶어 등 대학생때 MT에서 불렀던 노래에 학생때의 추억에 잠겼습니다. 흔들리는 선상에서 연주하시느라 고생하신 선배님 덕분에 더욱 풍성한 요트여행이 되었습니다.

최영아 선생님, 양훈진 이사님, 신수정 이사님의 연주



조지희이사님의 기타연주가 이어졌는데   ‘ 조개 껍질 묶어 ’ , 윤소윤 이사님, 최영아 선생님, 조지희 이사님, 신수정 이사님, 양훈진 이사님(순서대로)





선상음악회에 이어 라인댄스시간이 있었습니다. 춤을 추어본게 언제인가 싶어 걱정했는데 DD댄스 신동진 대표님의 시범에 따라 선상에서도 가능할 정도로 간단한 안무가 반복되어 음악에 맞춰 모두가 학생시절로 돌아간듯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DD 댄스 신동진 대표님



라인 댄스 뒤 단체사진  한 장 찰칵!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파랗던 하늘에 노을이 살짝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기념촬영을 위해 이화의 딸 답게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교가제창을 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선착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도록 정지아선생님 프로바이오틱스, 최영아선생님 유니짜장, 성시열회장님 첼로CD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영화에 나올 법한 하얀색 요트여행에 맑고 화창한 가을하늘까지 선물 받은 하루였습니다

하늘이 오늘의 배경을 다했습니다. 황인혜 이사님
누가누가 잘 찍나~ 포토 타임 대결!
요트 선두에서 찍은 마지막 단체사진~ 우리 모두 자유롭게 한 번 날아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