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6기 정보통신이사 신수정입니다.
저의 롤모델이신 양훈진이사님께서 주최하셔서 따라갔다가 너무 즐겁고 감사한 하루를 선물 받고 왔습니다.
9월 24일 일년에 몇일 없는 화창한 가을하늘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비교적 한산한 외래를 마치고 여의도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국회 뒤편에 요트 선착장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드레스코드 ‘화이트’로 맞춰입은 아름다운 동문들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멘토 멘티로 인연을 쌓은 예비 동문 의전원 학생 4명도 참가하였습니다.요트위에서 먹을 수 있을 꺼라 생각지도 못했던 맛있는 과일과 음식이 나오고 종이컵이 아닌 와인잔에 석양을 닮은 와인까지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유미 선생님의 은혜로운 기도, 바쁘신 대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성시열 회장님, 임수미 서울병원장님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이어 선상위의 작은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양훈진 이사님과 최영아선생님의 플롯 피아노 2중주는 아름다운 풍경과 조화되어 더욱 감미로웠습니다. 다음으로 조지희이사님의 기타연주가 이어졌는데 ‘조개 껍질 묶어’ 등 대학생때 MT에서 불렀던 노래에 학생때의 추억에 잠겼습니다. 흔들리는 선상에서 연주하시느라 고생하신 선배님 덕분에 더욱 풍성한 요트여행이 되었습니다.
선상음악회에 이어 라인댄스시간이 있었습니다. 춤을 추어본게 언제인가 싶어 걱정했는데 DD댄스 신동진 대표님의 시범에 따라 선상에서도 가능할 정도로 간단한 안무가 반복되어 음악에 맞춰 모두가 학생시절로 돌아간듯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파랗던 하늘에 노을이 살짝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기념촬영을 위해 이화의 딸 답게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교가제창을 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선착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도록 정지아선생님 프로바이오틱스, 최영아선생님 유니짜장, 성시열회장님 첼로CD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영화에 나올 법한 하얀색 요트여행에 맑고 화창한 가을하늘까지 선물 받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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